하바롭스크한국교육원은 지난 10월 9일 한글날을 기념하여 제2회 아름다운 한글쓰기대회를 개최하였습니다. 교육원 학생들이 관심을 가지고 참여한 가운데 36명의 학생이 작품을 제출하였고, 모두 우수작품에 선정되어 10월 24일과 25일에 학급별로 상장과 상품을 받았습니다. 상품은 한국에서 직접 제작된 공책으로 앞 표지에는 너는 할 수 있어, 오늘이 가장 젊은 날 등 한글이 써져 있어 대회의 의미를 더해주었습니다. 

  특히 고려인반에서는 11명의 수강생이 작품을 제출하였고 그 작품의 질 또한 매우 우수하였습니다. 각 학급별로 진행된 시상식에서 이재현 원장은 한국에서도 기초 기본교육으로 한글쓰기가 매우 강조되고 있는데, 여러분들이 쓴 한글의 내용과 글씨는 매우 훌륭하다고 격려하며 앞으로도 한글쓰기에 노력을 더 기울여주기를 당부했습니다.